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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이란? 원인|증상|예방법 알아보기

딜라잇76 2024. 6. 27.

 

뜨거운 여름철, 시원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은 필수템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냉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냉방병'이라는 질환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냉방병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무엇인가?

냉방병은 냉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냉방병의 원인

 

  • 실내외 온도 차이

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서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급격히 낮추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혈액 순환 이상, 자율신경계 기능 변화 등이 일어나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가 5℃ 이상일 경우 냉방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부적절한 옷차림

실내에서 너무 얇거나 시원한 옷을 입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고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실내에서 너무 두꺼운 옷을 입으면 땀이 많이 나 탈수 증상과 함께 찬바람에 노출되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건조한 실내 공기

에어컨을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게 되고, 건조한 공기는 점막을 자극하여 기침, 목 아픔, 코막염 등의 냉방병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균

에어컨 냉각 시스템이나 가습기 등에서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라는 세균에 오염되면 폐렴이나 폰티악 열이라는 냉방병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드물게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낮은 면역력

숙면 부족,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지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 질환자,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여 냉방병에 취약합니다.

 

냉방병의 증상

  • 두통

냉방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마와 관자놀이 부위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어지러움,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근육통

찬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나,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목, 어깨, 등, 허리 부위의 근육이 뻐근 거리 거나, 굳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피로감

몸이 찬 공기에 적응하려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피로감을 느낍니다. 숙면을 취해도 충분히 rested 느껴지지 않고, 무기력하고 활동하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감기 유사 증상

찬바람으로 인해 점막이 자극되어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감기는 아니지만, 냉방병으로 인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화 불량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설사, 변비, 식욕 감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냉방병 예방 방법

  • 실내 온도 및 습도 조절: 실내 온도를 23~26℃, 습도를 50~60%로 유지합니다.
  • 냉방기 청소: 냉방기를 자주 청소하여 레지오넬라균 번식을 방지합니다.
  • 환기: 최소 2시간 간격으로 30분 이상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 증상을 예방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마무리

냉방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위의 예방 방법을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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