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외여행 필수 지침: 뎅기열 환자 발생으로 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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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해외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문화적 영감을 불어넣어줍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 속에는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건강상의 위험이 숨겨져 있습니다. 최근 전북 지역에서 보고된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 사례는 이러한 위험이 더 이상 특정 지역에 제한되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뎅기열은 단순한 열성 질환을 넘어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위험한 감염병이므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최근 다녀온 여행객들은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철저한 예방 조치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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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요약

• 전북 지역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환자는 최근 태국을 방문한 지역 주민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뎅기열은 현재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해외에서 유입되는 뎅기열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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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외여행, 뎅기열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여름은 동남아시아, 남미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의 여행이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매혹적인 해변과 이국적인 문화가 우리를 유혹하지만, 동시에 이곳들은 뎅기열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발생지이기도 합니다.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주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뎅기 쇼크 증후군이나 뎅기 출혈열로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현재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입니다. 최근 전북에서 확인된 국내 첫 뎅기열 환자 사례는 해외여행 시 철저한 모기 기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모기 퇴치, 해외여행 전 그리고 여행 중 실천해야 할 7가지 행동 수칙

그렇다면 어떻게 이 작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모기 퇴치 국민 행동 수칙 7가지'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매우 실용적인 지침이 될 것입니다. 이 수칙들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뿐만 아니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다양한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자기 전 집안 점검하기: 해외 숙소에 도착하면 취침 전 반드시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고 문과 창문이 완전히 닫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에어컨 사용 중에도 잠시 환기를 하며 모기의 잠재적 침입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구멍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안전한 수면 환경이 편안한 여행의 첫걸음입니다.
2. 고인 물 제거하기: 모기는 고인 물에 알을 낳습니다. 숙소 주변과 발코니 등에 화분 받침대, 물통, 폐타이어 등 고인 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 즉시 제거하거나 비워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주의가 모기 번식을 막는 큰 힘이 됩니다.
3.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땀 냄새는 모기를 유인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동남아 같은 습한 지역에서는 땀 흘리기 쉬우므로, 야외활동 후 즉시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여 땀과 체취를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한 몸은 모기에게 덜 매력적입니다.
4. 향수·화장품 자제하기: 강한 향의 향수, 로션, 헤어스프레이 등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무향 제품을 사용하거나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모기를 부르는 향기는 잠시 멀리해야 합니다.
5. 기피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모기 기피제는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식약처 등록 제품을 사용하고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준수해야 합니다. 옷과 노출된 피부에 고르게 뿌리고, 어린이에게는 보호자가 발라주어야 합니다. 취침 전 추가 사용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6. 밝은색 긴 옷 착용하기: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상의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소재의 옷이라면 더욱 쾌적하게 모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7.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알코올 섭취는 체온을 높이고 땀 분비를 증가시켜 모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의 음주는 모기 물림 위험을 높이므로, 절제된 음주를 권합니다. 건강한 여행을 위해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출처:질병관리청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행 중이나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관절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뎅기열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때는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여행 이력을 상세히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은 적절한 대증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우리의 작은 주의가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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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외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뎅기열은 모기 한 마리로 시작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우리의 작은 주의와 철저한 예방 노력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침을 숙지하고, 여행 전후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의심 증상 발생 시 망설임 없이 병원을 찾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해외여행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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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와의 전쟁! 지카바이러스 예방, 모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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