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건강, 탈모예방 효과? 맥주효모와 비오틴의 효능 진실은... 소비자 주의 !
"어쩌면 오늘따라 유난히 힘없이 느껴지는 나의 머리카락…" 거울을 볼 때마다, 혹은 샤워 후 배수구에 쌓인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한숨짓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닌데요. 특히나 최근처럼 젊은 층에서도 탈모 고민이 깊어지면서, 좋다는 건 뭐든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맥주효모나 비오틴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도 비교적 부담 없어 많은 분들이 ‘혹시나’ 하는 기대로 찾게 되는 성분들이죠.
저 역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맥주효모나 비오틴이 마치 탈모 고민을 해결해 줄 ‘만능 열쇠’처럼 여겨질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를 찜찜함과 함께,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한국소비자원의 의미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살펴보며, 우리가 막연하게 기대했던 맥주효모와 비오틴의 실제 모습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시죠.


뉴스요약
맥주효모, 비오틴, 탈모 연관성 無
- 광고와 달리, 맥주효모와 비오틴은 모발/두피 건강과 과학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음.
부당 광고 및 함량 문제
- 대부분 제품이 탈모 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했고, 일부는 비오틴 함량이 없거나, 표시 대비 현저히 부족했음.

1. 과학적 증거는 어디에?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모발 건강 표방 식품 30개 제품을 선정하여 안전성, 비오틴 함량, 그리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광고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 조사 대상 30개 전 제품에서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시·광고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우리가 흔히 ‘머리카락에 좋다’고 알고 있는 맥주효모는 맥주 발효 후 남은 효모를 건조한 일반 식품 원료입니다. 주성분은 단백질이지만, 모발이나 두피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또한, 비타민 B7의 일종인 비오틴은 체내 대사 및 에너지 생성 기능성은 인정받았지만, 모발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 결국, 맥주효모와 비오틴을 함유한 제품 자체만으로는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탈모 예방이나 모발 관리 효과를 섣불리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과학적인 근거 없는 믿음에 기대고 있었던 셈이죠.
- 더욱 안타까운 점은, 조사 대상 30개 제품 모두가 객관적인 과학적 근거 없이 마치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 건강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처럼 부당 광고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 특히 14개 제품은 ‘탈모 예방·치료’, ‘탈모 영양제’ 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하는 광고를 했습니다. 나머지 16개 제품 역시 거짓되거나 과장된 효능을 내세우거나, 허위의 체험기를 게시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행태를 보였습니다.

2. 믿을 수 없는 함량!
일부 제품에서는 표시된 비오틴 함량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충격적인 결과도 드러났습니다. 비오틴 함량을 표시한 26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는 비오틴이 아예 검출되지 않거나, 실제 함량이 표시된 함량의 각각 1%, 10%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주효모비오틴 정' 에서는 비오틴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모모나라 맥주효모 비오틴 6600' 은 표시된 함량인 1,986 μg의 1%에 불과한 14 μg, '맥주효모 비오틴 10000' 은 표시된 3,000 μg의 10% 수준인 288 μg만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표시 기준 위반이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뒤늦게 품질 개선 계획을 밝혔다고 하지만, 이미 소비자들이 느꼈을 배신감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 한편, 비오틴을 첨가한 29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비오틴에 대한 강조 표시가 없어 함량 표시 의무가 없었으나, 나머지 제품들의 비오틴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30 μg)보다 약 0.1배에서 350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오틴은 과량 섭취해도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불필요하며, 오히려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3.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한 표시·광고를 한 사업자들에게 개선을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탈모 관리 및 모발 건강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 스스로가 현명해지는 것입니다. 탈모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에는 제품에 표시된 기능성 내용과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일반적인 ‘건강식품’은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으며, 정해진 섭취량이나 섭취 방법 또한 없습니다. 탈모 관리나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인정한 제품으로, 반드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식약처에서 인정한 인증 마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특히 모발 개선에 도움을 받고 싶다면, 식약처로부터 모발의 윤기 및 탄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까지 모발 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원료로는 기장밀추출복합물과 피쉬콜라겐펩타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는 맥주효모와 비오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과학적인 근거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던 많은 제품들이 부실한 광고와 허술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씁쓸함을 느끼게 합니다.
더 이상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하며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마세요.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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